황장재까지 끊을요량으로 금요일 휴가를 내고 2박3일일정을 계획했지만, 헤드가 바뀐 회사사정상 눈치를 보다 금요일휴가는 물거품이되고 산행일정을 올렸더니 출발하는날 전서방님한테서 함께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금요일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산행준비를 하는데, 7시발 안동행버스시간에 빠듯합니다.
전서방님이 미리 표를 끊어놓지 않았다면 다음차를 탓을것이고 영양행막차를 놓쳐 다음날 영양에 들어가 창수령까지 못할 뻔했지요.
출발부터 끝까지 산행내내 전서방님 신세를 많이 진 산행이었습니다.
1.산행일자 :
2.산행구간 : 낙동정맥(한티재~백암산~창수령)
11월4일(토)
한티재(
11월5일(일)
백암산(07:00)-식수삼거리(08:10)-942봉(08:50)-윗삼승령(10:17)-아래삼승령(11:30)-쉰섬재(13:32)-옷재(14:12)-서낭당재(14:47)-지경(15:24)-독경산(17:11)-창수령(17:36)
3.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산행거리 : 48.635km
4.일행 : 전서방님과 함께
5.사용경비 : 교통비
6. 산행교통정보(산도리님, 산은님교통정보 정리참조)
.한티재에서 오전에 산행을 시작할경우(서울에서 오후에 내려간다, 반드시 19시이전에 타야됨)
.한티재에서 오후에 산행을 시작할경우(서울에서 오전일찍내려간다)
. 서울에서 한티재(검마산휴양림) 가는길
. 동서울-안동 : 1일 25회 수시로 있음.
. 안동-영양 : 06:05-23:00까지 1일 36회
. 동서울-영양 : 10:40, 13:30, 16:00 (소요시간 4:30)
. 영양-수비 : 1일 20회, 첫차: 05:50 신암가는것을 탄다. 막차: 20:30, (소요시간 0:40)
. 영양택시 : 15000원(영양택시 라점달, 011-538-9555, 회사) 054-683-2323)
. 수비-한티재 : 도보 10분
. 수비-검마산휴양림(택시) : 5,000원
. 수비택시 :
조희석 017-804-9595, ‘고향집’식당 운영하며 06:00 이전에는 예약 불가함.
이일만 017-805-9070, 미래식당 옆에서 철공소 운영하며 새벽 예약 가능함.
. 창수령에서 서울오는길:산도리님때와 시간이 달라졌으니 이것을 참조할것
. 자래목이쉼터는 식사는 가능하나 더이상 숙박을 하지 않습니다.(054-33-1788,1165)
. 창수령-영양(택시) : 15,000-18,000원
. 영양택시 : 회사로 연락하는것이 편리, 054-683-2323
. 창수령-영양(버스) : 영해에서 영양행 버스가 창수령 정차 함(07:40-15:40, 1일 5회, 2시간 간격, 소요시간 : 영해에서 영양 1:30분, 창수령에서 영양 30분 소요)
창수령에는 막차 16:30분경 지나므로 주의할것
. 영양-안동 : ~ 30-4분 간격으로 수시로 있으며 막차 20:40(소요시간 1:20)
-영양에서 19:20분전에 출발하는차를 타야 안동에서 20:30 서울행 차량탑승가능
-영양에서 20시이후 탔을경우 안동에서 심야 막차 탑승가능하다.
. 영양-대구 : 1일 19회, 막차 20:07, (소요시간 2:40)
. 영양-동서울 : 08:55, 10:05, 15:55
. 안동-동대구 : 시외터미널에서 06:40-21:20까지 수시로 있으며, 대구(동부,납부,북부터미널행이 각각 있으므로 선택을 잘 해야 함.(동대구행 우등고속을 이용하면 동대구역 앞 도착. 소요시간 1:20)
. 동대구-서울 : 열차 수시로 있음.
. 안동-서울(동서울) : 05:30-20:30까지 30분간격, 이후 23시(심야) 막차있음
. 안동-서울(강남) : 07:10-19:10까지 1일 7회
. 영해 터미널 : 054-732-1564
. 영양터미널 : 054-683-2213
. 안동터미널(시외) : ARS 054-857-8298, 8296, 9166
. 안동터미널(고속) : ARS 054-587-8298
7. 산행경로보기(마젤란 GPS, Explorist500으로 측정)
8. 산행기록
06:12 : 한티재
.안동을 거쳐 영양도착해 저녁식사를 하려니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아 마침 택시기사분이 식당을 겸업하는지라 라면에 오리지날 영양고추로 담은 맛깔나는 김치에 밥을 말아포식합니다.
.여관에서 자고 다음날 첫버스로 수비로 가는것과 바로 한티재로 이동하느냐로 고민하다가 바로 한티재로 이동합니다.
백곰님처럼 한티재 바로아래 주유소 뒷마당에 보금자리를 차립니다.
"전서방님은 검마산휴양림갈림길까지 이미 하신지라 갭을 메꾸고자 저는 새벽일찍 4시쯤 출발하여 느즈막이 올라온 전서방님과 합류하여 함께 점심을 먹고 검마산을 오른다. 그리고 최대한 가볍게 출발하고 나머지 짐은 전서방님이 휴양림갈림길까지 가지고온다" 이게 계획이었습니다.
고질병인 알람무시하기에 결국 눈은 5시반에 떠졌고, 비비색주위가 옅은안개에 흠뻑젖었습니다.
대충 물과 간식만 넣은 짐만 챙기고 나머지는 전서방님께 맡기고 출발합니다.
.낙동정맥 영양2구간 표지판뒤 임도로 5미터정도들어가면 우측에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는 산능선으로 올라섭니다.
.06:24, 한티재 0.7km/추령 5.9km 표지판이있고, 아래는 작은 쉼터가 있는곳에 도달합니다.
.쉼터에서 조금 지나면 길이 양쪽으로 나뉘어지는데 표지기가 두군데에 다 붙어있으나, 우측길로 진행하니 백곰님 표지기가 있어 되돌아와 좌측길의 표지기를 떼어버립니다.
.06:45 무덤2개가 나란히 있는곳을 지나고, 2분뒤 무덤 하나를 더 지납니다.
.06:57 양주동시인의 '산길' 시표지판과 한티재 1.7km/추령 5km표지판이 있는 쉼터에 도착합니다.(30분휴식)
.07:13 급경사의 오르막을 올라 우측으로 꺽어져 진행하면 한티재 2.3 km/추령 4.3km표지판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유난히 표지판과 쉼터가 많이 조성되어있고, 영양군의 빨간표지기도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있어 별도의 표지기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07:20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좌측으로 휘면서 아래로 짧게 떨어진다음 급하게 올랐다가 유순한 길이 이어지고 소나무군락지를 지납니다.
.07:35 무덤 2개를 1분간격으로 지나고 무덤3개가 나오고 아래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마을인데 아마도 우천마을인듯합니다.

. 우천마을
.07:40 해발 496m 우천표지판(한티재 3.9km/추령 2.7km/우천 0.3km)에 도착합니다.
.08:10 평이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꺽이면서 봉우리에 도달하는데 삼각점은 등록 좌측의 풀숲에 있는 636.4봉에 도착합니다.
08:32 : 추령

. 추령
.해발 497m, 한티재 방향으로 6.6km표시된 표지판이 서있는 추령에 도착합니다. 창수령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는 시멘트로 포장되어있고, 지난 산행기에서 보았던 쉼터는 아쉽게도 없어졌습니다.
.08:57 635.5봉에 도착, 추령1.3km/휴양림 7.5km 표지판이 서있고 누군가가 635.5M라고 쓴 코팅지가 붙어있습니다.
.09:46 묘지(09:05) 를 지나 아래로 짧게 내려친다음 가천리 송정교과 오기리를 넘는 옛고갯마루를 지나 쭉 오른다음 오르락내리락하다 급격히 올라치면 631.4봉에 도착합니다.
.09:56 해발 약 590m인 왕등봉에 도착, 여기는 나무두개를 나란히 놓아진 쉼터가 조성되어있습니다.(30분휴식)

. 왕등봉, 보이는 흰줄을 넘어서면 지뢰조심(저의것 ㅋ)
.내리막으로 살살내려서니 조망이 탁 트이는데 검마산과 주봉인듯 높은 봉우리가 보이는데 순간 맥이 탁 풀립니다. "으..멀구나, 저길 어째 넘노.."

. 검마산과 주봉의 전경
.10:31 임도로 된 덕재도착, 무심이님이 언급한 우측으로 100여m내려서는곳 물흔적 전혀 없습니다.
추령 6.3km 표시된 표지판이 서있고, 휴양림방향으로는 2.4km표시된 본래의 표지판은 부러져 땅에 나뒹굴고 누군가 코팅지에 휴양림 3.6km로 표기해 좌표와 함께 붙여놓았습니다.

. 덕재
11:19 : 검마산 휴양림갈림길(낙동정맥 영양3구간표지판)-점심식사- 11:50 출발
.한티재에서 늦게 출발하는바람에 전서방님이 시간보내기가 애매했을것같아 미안한데, 무거운배낭 2개나 이곳까지 낑낑거리며 옮겼을 생각하니 참으로 따따블로 미안합니다.
거기다 식수추진에, 이슬맞아 젖은 야영장비까지 말리고 있습니다. 전서방님이 아니였음, 여기까지 못왔을겁니다.

. 검마산휴양림갈림길에서 기다리고계신 전서방님

. 풍경

. 저는 이런 날날리 차림으로 한티재에서 왔습니다.

. 전서방님
.날날이차림에서 무거운 배낭을 매니 숨이 턱턱막힙니다. 둔덕을 넘어 다시 임도를 만난후, 본격적인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12:37 : 갈미산(918.2m,헬기장)

.

.
.신원에서 올라온 일반등산객 4명이 먼저 있어 인사를 나눕니다. 임도까지 택시로 올라와 30여분 이곳을 오른후, 임도따라 휴양림쪽으로 내려간다는데, 1시간짜리 산행이지만 나름대로 뿌듯해하는것이 하여간 어딘가올라 땀을 흘리는것 자체가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12:55 휴양림 4.5km/신원 4km/상죽파 10.7km표지판이 서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우측 상죽파로 10여미터 진행후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 삼거리표지판

. 3거리 모습 우측길로 간다.
13:28 : 검마산
.임도삼거리에서 힘든 오르막을 30분간 쎄빠지게 올라서면 평평한 공터로 된 검마산정상에 닿습니다.1017.2m라고 덧칠된 오래되어 바랜입간판이 서있습니다.
.14:12, 검마산에서 조금 내려서다 길게 올라서 봉우리하나를 우측으로 휘어져간다음 계속 오름길을 오르면 주봉을 만나고 급한 내림길을 조금 내려서다 평이한 길을 가면 (14:51) 918봉에 닿습니다.
15:12 : 임도(차단기)
918봉에서 길게 내려서다 평이한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계속 길게 내려서면 휘어져가는 임도가보이고 경사면에 설치된 하얀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좌측으로 차단기가 있는 임도에 닿습니다. 이곳에선 금일 목적지인 백암산이 결코 가깝지 않게 빤히 보이보입니다.
. 임도(차단기)
. 임도(차단기)에서 바라본 백암산
.17:11 어차피 백암산정상에서 자기로했으니 급할것도 없고, 힘들기도하고 천천히 발걸음을 계속 올립니다.
표지기가 두군데로 갈리고, 왼쪽에는 술병 2개가 연이어서 나무에 꽂혀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곳을 백암산갈림길로 착각, 왼쪽으로 가야 백암산, 우측으로가면 By-Pass길로 생각하고 왼쪽길로 접어드니, 길은 점점없어지고 잡목이 엉키는것이 그때서야 아! 물표시였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7:23 : 백암산갈림길
.되돌아나와 5분여 더 오르면 형형색색의 표지기가 나부끼고 코팅지에 백암산갈림길이 표시된곳에 이릅니다.
17:45 : 백암산정상
.철쭉인지 잡목인지 배낭을 잡아끄는 가운데 20여분 올라오면 넓은 헬기장으로 된 정상에 이릅니다.
.정상에서 자기로 했지만 바람때문에 주위 이곳저곳을 찾아보지만 마땅한곳이 없어, 그냥 헬기장에 집을 짓습니다.

. 백암산 정상모습

. 정상석
.휘엉청밝은 보름달아래 집짓고 식사준비를 합니다.서로 자기밥으로 저녁할려고 실랭이를 벌이다 결국 전서방님 쌀과 국거리로 밥을 하고 저는 결국 무게줄이는데 실패하고맙니다.
.전서방님이 술을 엄청사왔지만 저야 소문난 안주당이니 두모금 깔짝으로 땡하고 전서방님 홀로 외롭게 마십니다.

.

. 전서방님 집

. 나의 집
.06:30 밤새도록 거센바람이 몰아쳐 펄럭거리는 소리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니 뭔가 쏟아질것같은 시커먼 하늘에서 그래도 정상에 자리깔은 보람은 있는지 아침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백암산 일출
11월 5일, 07:00 : 백암산정상출발
.다시 갈림길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바람이 없는 안부에 닿고 이곳에서 반대편에서 진행해온 진주에서 왔다는 홀로산꾼을 만납니다. 안부에서 가파르게 올라가면 888봉지나고(07:40), 암릉길을 내려서다보면 좌측 절벽지대가 있고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조금내려서면 임도를 만났다 다시 헤어져, 올라쳐서 좁은능선길을 진행합니다.
.아래로 뚝떨어져 내려서면 작은안부를 이루고 우측으로 임도가 휘어져나가는곳이 가까와지는곳에 닿는데..
08:10 : 식수삼거리(N 36 42 13.33, E129 17 17.88)
.지도좌표상 식수삼거리표시는 아직 멀었지만, 02플러스병이 매여져있어 식수삼거리로 판단됩니다.
.우측 1시~2시방향으로 사면길을 2분여가니 왼쪽으로 작은 계곡2개가 연이어있고, 늦바람님과 조진대고문님이 물을 찾았다는 그곳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두개의 계곡모두 갈수기인지라 물이 바짝말라 흔적도 없습니다.
.아래쪽 임도의 배수관쪽은 산은님이 내려선곳으로 판단되나 그곳역시 물이 전혀 없습니다만, 갈수기를 제외하면 물이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 식수삼거리
. 지도상 임도의 위치가 틀리다. 아래지도의 것이 정확한 위치를 보인다.

.식수삼거리에서 다시 올라선후 내려섰다 길게 오른후 우측으로 휘어져 올라치면 봉우리에 닿고(08:48), 다시 내려섰다 올라서면 942봉(08:52)에 닿습니다.

. 매봉산(921봉) 전경
.09:22, 942봉에서 아래로 내려선 후 길게 급경사를 올라서면 헬기장으로된 매봉산(921봉)에 도착합니다.
.계속된 천둥소리가 더욱 가깝게 들리고 늦은 아침을 먹고자하지만 세찬바람, 번개, 천둥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따듯한 국물은 포기하고 찬밥에 반찬을 허겁지겁 밀어넣은후 출발하지만 이내 아랫도리가 젖어들고, 더 늦기전에 쏟아지는 비속에 아래까지 방수복으로 무장을 합니다.
.약 한시간가량 정신없이 쏟아지더니 동쪽으로 멀어지는 천둥, 번개와 함께 빗줄기가 약해집니다.
10:17 : 윗삼승령


. 윗삼승령
.10:52 힘들게 긴오르막을 올라오면 2004년재설 병곡301 삼각점이있는 747.3봉에 도착하고 다시 우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1: : 30 아래삼승령

.평이한길이 이어지다 아래로 길게 뚝 내려선후 급하게 올라쳐서 우측으로 평이하게 이어지다 다시 아래로 죽 떨어지면 임도와 정자가있는 아래삼승령에 도착합니다.
.12:20 삼승령을 출발 급격한 오름을 치고오르면 화산봉을 지나고 평이한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평이한 능선길을 오르다 좌측으로 휘어져 떨어지는곳이 쉰섬재(13:32)로 양쪽에 길은 없습니다.
.아까의 추위가 어디로 갔는지 뿌연박무속에 해가 나자 기온이 올라 다시 반팔차림으로 걷습니다.

. 요란한 차림, 전서방님 덕분에 인물사진이 많습니다.
.(13:52) 길게 올라 좌측으로 약간 내려서면 지도상 방호벽으로 표기된곳을 지나나 가시잡풀이 무성한것외에 방호벽이라 생각될만한것은 없고, 좌측으로는 절벽지대, 우측으로는 완경사면이 계속되어 산길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14:12 옷재를 지나, 얕으막한 봉우리를 하나넘고 좌측으로 휘어져 급격한 급경사를 조심조심 5분여 내려온다음, 다시 평탄한길과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서면 서낭당재(14:47)에 도착합니다.
.14:59 서낭당재에서 길게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봉우리사면을 우회하는데, 지도상 645봉입니다.
.15:24 평이한길을 따라진행하면 해발 640m의 지경이란곳에 도착합니다.
.지경에서 급경사를 내려선후 운치있는 평평하고 넓은 잎깔나무숲을 지난후 조그만 봉우리를 완만하게 오른후, 좌측으로 급격히 떨어진다음 사면을 우회하고 봉우리를 하나 넘습니다.(15:57)
.16:07 임도를 만나고 가로 질러갑니다. O2님이 독경산을 포기하고 내려섰다는 임도가 여기인가 봅니다.
.16:30 평탄한 흙길이 이어지고 묘지 2개가 있는곳을 지나고 내리막길을 내려 (16:52) 완만한 오름길을 우측으로 가다 급격히 오름길을 올라 완만한 오름새를 이어가면 잘 조성된 무덤이 나옵니다.
.묘지에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오르막임도를 따르면 임도가 끝나고 계속 오름길을 올라서면 영양305, 2004년재설 삼각점이있는 독경산에 도착합니다.
17:11 독경산(683.2m)

.

.독경산은 넓은 헬기장과 산불감시카메라가 서있습니다. 마침 일몰이 시작되어 좋은날씨는 아니었지만 일출과 일몰을 다 보는 행운도 누립니다.
.독경산에서 창수령까지는 멋진 풍경과함께 영덕 창수면쪽의 도로가 빤히 보이지만 생각보단 한참을 더 진행해야 절개지된 창수령고개에 도착합니다.
17:36 창수령

.우측으로 500여m내려서 자래목쉼터로 이동하여 일단 식사하기로 하지만,
보일러가 고장나 민박손님을 받지 않는다합니다. 별도움이 안되어 아마 고칠의양도 없어보이기도합니다.
겨우 사정사정하여 전서방님은 보일러가 들어오는 아래식당마루에서 자고 가기로 하고 저는 택시를 불러 영양, 안동을 거쳐 귀가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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