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한북정맥 4회차 명덕삼거리~축석령

임호빈 2007. 9. 25. 23:28

1.산행일자     : 2007년 5월 27일(일)

 

2.산행구간     : 한북정맥(명덕삼거리~축석령)

 

명덕삼거리(05:25)-수원산(05:40)-640.6봉(07:08)-국사봉(08:09)-큰넉고개(08:50)-작은넉고개(09:35)-600.6봉(11:13)-죽엽산(11:28)-비득재(12:10)-노고산(12:56)-다름고개(14:23)-귀락터널(15:06)-축석령(15:17) 

 

3.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9시간 52분

 

 

4.일행 : 홀로

 

5.사용경비 : 교통비

 

6. 산행교통정보

 

.47번 국도, 서파4거리가는법

  .동서울, 상봉동출발

   에서 광릉내 거쳐서 일동가는 버스, 현리 가는 버스를 이용, 서파검문소에 하차

   서파사거리에서 좌측 명덕온천방향으로 500여미터 올라가면 명덕삼거리이다.

 

  . 청량리출발

   707번버스(광능내행) 04:25~24:00까지 6~10분간격으로있다 약 40~1:20분소요

   광능내에서 택시로 명덕삼거리이동한다.(13,000원)

    남양주 광능내택시 031-527-7116,6227(24시간 대기하고있음)


.축석령에서 서울오는법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아무버스나 타면 노원,상계, 심지어 종로까지 나오는 버스가 있고.

 간단하게는 의정부역까지 나온다음, 전철로 서울진입한다.

.  

7. 산행경로보기(마젤란 GPS, Explorist500으로 측정)

 

 

8. 산행기록

청량리역앞 환승정류장 1번에서 4시25분 광능내행 707번버스를 타고 광능내까지온다.

광능내에서 택시로 명덕삼거리까지 이동한다.

 

        .명덕삼거리~큰넉고개까지


05:25 명덕삼거리

컨디션이 좋은것같아 빠른걸음으로 올라쳐본다. 좌측에서 가축분묘냄새가 진동하여 모처럼 좋은기분을 망친다.

 

05:40 수원산

정상에서 좌측 사면길로 진행하고 위쪽은 군시설이있다.

 

 .이 벙커쪽으로 진행

 

05:55 군시설과 반대편엔 시멘트 벙커가 보이고 벙커쪽으로 진행한다.

06:03 헬기장26-103-008 500MD라고 써있고 조망은 황사때문에 뿌옇다.

 

06:07 헬기장에서 5분여내려오면 내촌/수원상정상 표지판이있고, 정맥길은 내촌방향으로 내려선다.

 

06:23 헬기장. 수원산에서 여기까지는 전나무숲이 왼쪽으로 울창하게 있고 평탄하고 기분좋은길을 지난다.

06:30 삼각점이있는 헬기장,포천475 2006년재설.

06:59 60번철탑. 좌측으로 조망이 틔이나 황사때문에 볼것은 없다. 계속 평이한길이 이어진다.

 

07:08 640.6봉


 .조망이 좋다

 

암봉으로된 전망대이고 아래는 송전탑이있고 건너편은 채석장인지 시끄러운 소리가 계속들린다. 태달사표지기에 요물/백오동이 써있다. 아줌씨들이 소리소문없이 한북하네...

아침식사후 출발한다.(~07:35)

07:42 조금내려서니 송전탑(58번)이있고 철탑받침대인 시멘트다리위에 서니 조망이 좋다. 밑에 있던 고라니가 인기척에 놀라 도망친다.

07:52 송전탑 57. 58번에서 다소 급경사길을 내려서다 다시 평이한길을 이어간다.

07:57 송전탑 56

08:08 폐헬기장

 

08:09 국사봉(547m)

삼각점이있다. 조망이 전혀없고 잡목제거를 대충하여 지저분하게 되어있다.

08:33 좌측에 채석장이있어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

 

 

08:50 큰넉고개

 

  .큰넉고개~축석령


 

 .육사생도 6.25참전기념비


 . 큰넉고개 도로 건너편 태양금속

 

 .큰넉고개


 .전봇대뒤 녹색철망을 따라간다.

 

육사생도 6.25참전기념비를 지나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이고 앞에는 태양금속이있고 우측 부천수지쪽으로 이동하여 녹색철망따라 진행한다.

 

09:15 신도로

 .중앙분리대를 무단횡단한다.


공사중인곳을 지나니 주유소가 양쪽에 있고 행복한주유소에서 커피도 얻어마시고, 물도 보충한다.

이곳에서 백곰님, 용또산님께 졸업축하전화를 하고 도로를 건너는 방법을 물어본다.

중앙분리대를 무단횡단하여 건너편 좌측 절개지의 표지기를 따라 올라선다.

사실 물으나마나한것을..


 .갑장 요즘 뭐하시요?

 

09:35 작은넉고개


조금진행하니 당집같은곳이 있고 제단아래에 사탕 세봉지가 있다. 두봉지는 봉지째있어 먹을까말까 망설이다 부정탈까 겁나 그냥진행한다. 관등사절이있고 절옆의 절개지로 올라붙는다.

09:59 꾸준한 오름길을 오르면 바닥엔 아카시아꽃이 하얗게 흩어져있고 향내가 진동한다.

10:13 오름길에 벙커지대을 지난다.

10:36 계속 오름길을 오르다 바위봉을 지나는데 여기가 570봉인듯하다.

10:40 622봉이 바라다보이고 철탑이 있어 휴식한다.

 

 .초코렛과 개미

 

10:54 한참쉰다음 바로앞의 개미집이 있길래 먹다가 흘린 쪼초렛을 던져주니 새까맣게 달려든다.

재들한테 횡재를 안겨준건가, 생태계를 교란한건가..

 

11:00 국립산림과학원 광릉시험원 안내판이있고 그뒤로 완만하게 오름길을 좌측 전나무숲을 두고 나아간다.


 . 뒤돌아본 전나무길

 

11:13 600.6봉


 .소삼각점

 

동판으로된 된 삼각점이있는 넓은공터이다. 소삼각점 국립건설연구소라고 써있다.계속 전나무숲길로 이어진다.

 

11:26 헬기장

 

11:28  죽엽산(622.2m)


 .죽엽산정상모습

 

조그만바위가있고 참호를 파다만듯한곳이 두어군데있고 나무가 있는 평범한 봉우리가 죽엽산이다.

Mt.주왕 표지기 매여있다.

11:32 죽엽산에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광릉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나 계속직진한다.

11:45 임도를 가로질러 계속내려선다.임도이후 수종이 전나무에서 소나무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울창한숲이다.

 

 

11:55 죽엽산을 오른다는 아리따운 아줌마 두명을 만난다. 초행이라한다. 죽엽산정상에 사람이 많으냐고 묻는데, 오늘 아줌마들이 처음 만난 사람이라 알려준다.

정상석이 있는것도 아니고 죽엽산찾기가 어려운데..길잡이로 따라갈까 말까..

 

12:10 비득재(222m)

 

차선없는 아스팔트도로이고 주위에 음식점이 많고 상당히 많은 차량이 찾는다.

더위에 냉면이나 먹을까 몇군데 들러보지만 영양탕, 생선구이, 장어등등만있다.

건너편 절개지로 올라붙어 교통호부근에서 잠시 쉬어간다. 교통호가 대리석으로 치장되어 놀란다.

이곳군인들은 대리석으로 교통호를 치장할 정도다. 그럼 내무반은 어떤수준으로?


 .대리석으로 치장된 교통호

 

12:56 노고산(고모산)(380m)

30여분 오르면 산성흔적인 돌무데기가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통신탑이있고 바위봉아래에는 노고산산악회에서 만든 정상석이있다,

바위봉위에 서보나 칡덩굴과 잡풀이 우거져있어 조망은 좋지않다.

철탑을 왼쪽에두고  고모리산성 안내판이있는곳으로 내려서야된다.

 

 .노고산정상의 통신탑

 

 

13:22 임도

고모리산성에서 20여분 계속 내려치면 임도가 있고 임도옆에 차량이 있고 남녀가 나란히 앉아있고,남자는 웃통까지 벗고있다.

혹시나 한남에서 강사랑님이 본 기가막힌 장면을 여기서도..?

침을 꼴깍하며 발소리를 죽이며 살금살금 동태를 살피는데...

.

.

,

 

에이~~ 고기를 구어먹고있다. 헛물 컥~

 

13:26 편안한 얕은 능선길이 이어지고 운동기구등이 놓여있는 쉼터가 조성되어있다.

 

 .쉼터


 

13:48 천도교공동묘지

좌측에 죽 이어진 무덤군이 보이면 무덤군쪽으로 내려서야된다.


.무덤따라 죽 진행한다

 

13:55 무덤군사이로 계속나아가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고 원정맥길을 버리고 군부대를 우회하는 철조망 좌측으로 계속나아간다.

 

14:18 계속 철망따라진행한다. 바람도 없고, 무지 무덥다.

아카시아꽃을 한웅큼 털어넣는다.

 

14:23 다름고개

 

다름고개의 차량소음이 들리는곳에서 철조망을 버리고 조금더 진행하면 다름고개에 선다.

통행량이 매우많고 앞에는 피노꼴리? 이탈리아음식점이 있다. 제법 분위기있는곳인지 손님이 많다. 다들 여기는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건지..정맥이 아니었음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몰랐을것을..

 

14:36 다름고개에서 건너편으로 붙은후 넓은임도따라가다가 세갈래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간다.음식점의 개한마리가 계속 �아오면서 짖어대 서로 �고 �기는 게임을 한다. 겁이 많은 녀석이라

�는시늉만해도 잽싸게 도망친다.

14:39 다시 군부대를 만나고 철조망을 따라 좌측길로 간다. 군부대안의 지저분한 작은개녀석이 쉰소리를 짖어댄다.

성가신놈..

14:47 밑으로 푹꺼졌다 올라선후 철조망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접어든다. 아무생각없이 지나다 그냥 철망따라 갈뻔했다.

14:56 임도를 만나 가로질러 올라간다.

15:06 귀락터널

 

 .절개지위로 나아간다.

 

귀락터널을 만나 우측 위로 올라선후 포유모텔이 보이고 포장공사중인 도로따라 내려서다 적당한 지점에서 건너편절개지위로 올라선다.

물론 도로따라가도 바로 축석령이나온다.

오른쪽의 도로공사중인곳을 바라보며 계속진행하다 왼쪽으로 접어들어 조금지나면 축성령에 도착한다.

 

15:17 축석령

더위먹을뻔했다.오른쪽의 고기집 갈비생각으로 들어가 더위먹은 속을 냉면곱배기로 달랜다.

도로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가서 아무버스나 타니 의정부역으로 나오고, 1호선,4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으로 오니 축성령에서 집까지 한시간 조금 더 걸렸다.

이제 집에서 다니기 부담없는길만 남았다.


 .축석령고개가 내려다보인다.

 


 .곱배기냉면


 .평일날 오면 고기를 30%할인해준다는데..


끝.